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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17일 일요일

백지영, 눈물+링거 투혼 `약속` 무대에 시청자 `뭉클`

가수 백지영이 컨디션 난조로 눈물을 쏟아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TV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 리허설 무대에서 백지영은 끝내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감기로 인해 링거까지 맞는 등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백지영은 몸을 추스르며 무대위에 올라가긴 했으나 갑자기 무대에 내려오는 돌발 행동을 저질렀다.

백지영이 몸상태로 인해 무대밑으로 내려오자 김건모, 이소라를 비롯해 출연진들이 백지영에게 달려와 달래주었고 백지영은 "많이 긴장하지도 않았는데 머리가 하얘졌다. 처음 듣는 노래 같았다"고 말을 하고는 눈물을 보였다.

리허설때는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백지영은 프로답게 경연무대에서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김범수의 `약속`을 열창해 청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무대가 끝난 뒤 백지영은 "긴장되긴 했는데 청중들이 날 바라봐 주는 눈빛에서 신뢰를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런 면에서 관객과의 교감에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한편 이소라의 `제발`을 부른 김범수가 1위를 올랐으며 정엽이 7위를 차지해 첫 탈락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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