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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30일 토요일

인도가 명품시장에서 중국에 뒤진 이유?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인도는 미국 억만장자인 워렌 버핏과 빌 게이츠가 직접 방문해 기부를 설득할 정도로 부자가 많은 나라다. 그런데 세계에서 경제성장률이 두 번째로 높은 인도지만 샤넬, 페레가모 등 세계 명품 브랜드 시장은 매우 작다. 비슷한 경제성장세를 보이는 중국에서 명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명품패션산업협회는 이에 대해 인도는 외국인 직접 투자 제한과 높은 세금때문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인도 전문가들은 인도의 오랜 상류 문화에는 국제적 명품 브랜드보다 보석이나 자수가 돼 있는 수공예품들이 더 인기가 많기 때문이라고 반박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은 28일 명품 브랜드 베르사체 SpA 공동회장이자 이탈리아 명품 산업협회 회장인 산토 베르사체는 25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서 페라가모. 엠마누엘 웅가로 등 이탈리아 주요 명품 브랜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인도의 명품 사업 진출’에 대한 회의에서 “인도 명품 시장은 단거리 선수가 출발선에서 발목에 무거운 사슬을 매고 있는 꼴”고 말했다.

WSJ는 5년 안에 신흥시장은 전 세계 명품 판매량의 50%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이탈리아 명품협회는 “중국은 세계 명품시장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인도는 1%에도 미치지 못하는 13억 달러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 세계 500개 명품 브랜드 중 인도는 30%가 진출한 반면, 중국에는 70%가 진출했다.

이 같은 차이에 대해 명품업계는 “인도의 높은 세금과 외국인직접투자 제한이 문제"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외국 소매업자들은 인도에서 사업을 하기 위해 인도 기업과 반드시 합작해야 하며, 파트너사인 인도 합작기업이 51%의 지분을 소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고가의 명품에는 30~40% 수준의 세금을 부과토록 하기 때문에 세계 명품 기업들은 인도 정부에 외국인 직접 투자 규제를 완화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아만도 브란치니 이탈리아 명품협회 회장은 “외국인 직접 투자에 대한 제한 때문에 명품 기업들은 인도에서 판매를 해도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라고 꼬집었다.

인 도 뉴델리, 뭄바이, 방갈로 등 부자들이 찾는 거리는 세계 명품 브랜드로 도배된 뉴욕 5번가, 런던 본드 스트리트, 파리의 루 생토 노레 명품거리와 다른 모습이다. 이곳엔 세계 명품 브랜드 대신 인도의 고가 상품을 판매하는 상점들만 즐비하다. 인도 내 대형 브랜드들은 5성급 호텔, 국제공항 등 이곳과 멀리 떨어진 곳에 있다.

WSJ는 “인도 소비자들은 아직 서구 명품 스타일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이라면서 “인도의 부자들은 그들의 역사가 담긴 보석과 수로 장식된 명품을 찾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베르사체는 “인도는 그들만의 명품 문화가 있기 때문에 이를 정복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인도 상류층 소비자들은 그들이 원하는 취향에 맞는 보석, 자수 장식이 가미된 전통을 수세기동안 지속해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 렇더라도 명품패션산업협회는 “세계 명품 기업들은 인도 상류층들이 충분히 과시를 위해 최고급품에 대한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인도에서 명품에 대한 수요는 실제보다 120~150%정도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2011년 7월 28일 목요일

"똑같은 등산복 질린다"···新 명품 아웃도어

픽 퍼포먼스[사진제공=LS네트웍스]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날씨가 풀리면서 아웃도어웨어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수많은 아웃도어 제품들이 기능적인 디자인과 화사한 색감으로 봄 나들이객들을 유혹하지만 남들과 똑같은 옷차림이 싫다면 새로운 브랜드에 도전해 보자.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명품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스웨덴이 자랑하는 스타일리시 아웃도어, 픽퍼포먼스 (Peak Performance)

‘인 간과 자연의 완벽한 조화’를 모토로 1986년 스웨덴 Are 지역에서 시작된 스칸디나비아 반도 최고 인기를 누리는 스타일리시 아웃도어 웨어다. 고품질 고기능을 가진 스키웨어로 시작하여 스키, 등산, 골프용 의류인 액티브 라인과 리조트, 해변, 도시 등에서 입는 캐주얼라인까지 일상생활에서 입어도 무리 없는 세련되고 절제된 디자인이 장점이다. 스웨덴을 시작으로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위치한 국가들과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13개국에서 공식 판매되고 있으며 등산을 비롯해 스키, 골프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스위스에서 탄생한 기능성 이너웨어의 창시자, 오들로 (Odlo)

모든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의류 개발을 멈추지 않는 발명가, 외부로부터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시켜주는 완벽한 보온성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최악의 냉혹한 환경속에서 스포츠를 즐기는 전문가들이 선호한다. 특히 브린제와 더블어 전문 산악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이너웨어로 알려졌다. 오들로는 스위스를 비롯한 거의 대부분의 EU국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대만에 공식판매 되고 있고 한국에는 LS네트웍스에서 런칭한 도보여행전문 멀티샵 웍앤톡을 통해 처음으로 공식 수입된다.

◆독일 태생의 유럽최고 아웃도어 브랜드 잭 울프스킨 (Jack Wolfskn)

잭 울프스킨은 아웃도어 활동이 언제, 어디서나 즐거워야 하며, 집과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 이러한 원칙을 바탕으로 지난 1981년부터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 레져, 여행 등에 필요한 기능성 아웃도어 의류, 용품 및 신발을 공급해 오면서 유럽 최대의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로 성장했다. 잭 을프스킨은 특히 등산, 하이킹, 트래킹을 위한 최상의 기능성제품 라인을 가지고 있으며 자켓에서부터 풋웨어에 이르기까지 야외활동에 필요한 모든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제품개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점은 다양한 날씨부터 완벽하게 보호해주는 기능이며 그 외에도 최고의 소재를 사용하여 편안한 착용감, 경량성, 내구성, 통일감 있는 디테일을 자랑한다. 여기에 더해진 장인정신은 브랜드의 특징에 가치를 더해준다.

2011년 7월 17일 일요일

백지영, 눈물+링거 투혼 `약속` 무대에 시청자 `뭉클`

가수 백지영이 컨디션 난조로 눈물을 쏟아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TV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 리허설 무대에서 백지영은 끝내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감기로 인해 링거까지 맞는 등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백지영은 몸을 추스르며 무대위에 올라가긴 했으나 갑자기 무대에 내려오는 돌발 행동을 저질렀다.

백지영이 몸상태로 인해 무대밑으로 내려오자 김건모, 이소라를 비롯해 출연진들이 백지영에게 달려와 달래주었고 백지영은 "많이 긴장하지도 않았는데 머리가 하얘졌다. 처음 듣는 노래 같았다"고 말을 하고는 눈물을 보였다.

리허설때는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백지영은 프로답게 경연무대에서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김범수의 `약속`을 열창해 청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무대가 끝난 뒤 백지영은 "긴장되긴 했는데 청중들이 날 바라봐 주는 눈빛에서 신뢰를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런 면에서 관객과의 교감에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한편 이소라의 `제발`을 부른 김범수가 1위를 올랐으며 정엽이 7위를 차지해 첫 탈락자로 선정됐다.

2011년 7월 16일 토요일

손담비, 탄탄몸매 공개..‘어려진 외모+핫바디’


손담비가 '완벽 몸매'를 뽐냈다.

손담비는 최근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의 여름광고 촬영을 통해 앞머리를 내려 더욱 어려진 동안 미모에 탄탄해진 복근과 다리 라인을 드러냈다.
'데상트' 측은 다가오는 여름을 겨냥한 손담비의 비키니 신을 향후 광고 이미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1년 7월 15일 금요일

신정환명품패션

몽클레르(Moncler)는 전세계적으로도 희소성이 인정받고 있어 할리우드 스타들도 애용하는 제품이란다.


2011년 7월 10일 일요일

日 명품녀, 대지진에 변심할까???

일본에 거주하는 쿠사카 마키(23)의 옷장 속에는 10개의 구찌 핸드백이 있지만 최근 명품 컬렉션에 시큰둥해 졌다. 최근 남자친구와 명품거리 긴자에 나갔다가 계획 정전으로 서둘러 귀가하면서 그동안 얼마나 낭비하며 살았는지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는 “대지진 쓰나미 등 일련의 사건이 사람들의 전망을 바꿔놓았다”고 말했다.

일본 대지진 이전 일본은 글로벌 명품업체의 최대 격전장 중 하나였지만 대지진 이후 글로벌 명품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사랑하는 가족과 생계의 터전을 순식간에 잃으면서 물질에서 기초를 중시하는 풍조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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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도이치뱅크는 최근 보고서에서 일본의 명품 판매 비중이 전세계 24%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단일 국가로서는 최고로 유럽 22%, 북미 20%, 중국 19%보다 훨씬 높은 것이다. 일본이 전세계 최고의 명품 큰손이라는 얘기다.

도이치뱅크는 올해 전세계 명품 매출 증가 전망치를 2.1%로 이전 전망치 8.9%에서 대폭 낮췄다.

실제로 최고의 명품으로 유명한 에르메스의 2010년 매출 중 19%가 일본에서 이뤄졌다. 불가리와 티파니의 일본 매출 비중도 각각 18%에 달한다. 구찌(14%), 루이비통 모에 헤너시(9%), 버버리(8%) 모두 일본에서의 매출 비중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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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명품업체별 2010년 일본 매출 비중@뉴욕타임스
이 와 함께 지난 11일 대지진 발생 직후 유럽과 뉴욕 증시에서는 티파니 등 명품업체의 급락이 이어졌다. 애널리스트들은 일본의 수요가 올해 30% 감소할 것이라며 명품업계의 실적 전망치를 하향하기에 바빴다. 티파니는 지난주초 올 1분기 일본 매출이 15% 줄어들 것이라며 실적전망을 하향조정하기도 했다.

긴자의 한 인도 식당에서 일하는 G. C. 아마리트는 “긴자가 텅텅 비었다”며 “손님이 50%나 줄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애널리스트 사이에서는 일본의 대지진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흘러나온다.

1995년 규모 7.2의 고베 대지진 이후 명품판매가 다시 반등하는데는 불과 1분기도 걸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샌포드 C 번스타인 앤 컴퍼니의 루카 솔카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지진의) 영향이 매우 감정적이고 강할 수 있겠지만 고베 대지진에서 보듯 평상시 수준으로 금방 돌아갈 것”이라며 “명품업체에 부정적 영향이 미칠 것이라는 전망에 매우 회의적”이라고 설명했다.

그의 말대로 지진 발생 2주가 지난 현재 한때 7~14%까지 급락했던 명품업체의 주가가 최근 절반까지 회복한 상태다.

한편 루이비통, 구찌, 에르메스, 티파니 등 명품업체들은 도쿄내 매장의 문을 다시 열기 시작했다.

구찌, 보테가 베네타, 이브생로랑 등을 보유한 PPR 대변인은 “변화가 계속되고 있어 조심스럽게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1년 7월 6일 수요일

아웃도어·명품 덕에 백화점 3월 매출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의 지난달 매출이 아웃도어 의류와 명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롯데백화점 매출은 최근 1년간 문을 연 신규 점포를 제외한 기존 점포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4.8% 증가했다.
현대백화점은 같은 기간 12.1% 늘어났고,신세계백화점도 19.1%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갤러리아백화점과 AK플라자도 각각 14.0%와 14.6% 증가했다.
최근 2~3년간 백화점 매출 신장을 주도하고 있는 아웃도어와 명품 판매가 지난달에도 크게 늘어났다. 아웃도어 판매는 롯데에서 39.6%,현대에서 41.7%,신세계에서 46.9% 증가했다. 명품도 롯데와 현대에서 각각 33.4%와 28.9%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2011년 7월 4일 월요일

`개점 2주,50만 내방객` 파주아울렛의 `베스트셀링 명품` 알아보니…


아르마니 옷은 하루 평균 50~60벌 정도 팔려 아울렛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의류 브랜드로 꼽혔다.
특히 잘 나가는 상품은 스커트와 정장바지, 청바지로 각각 20만~30만원 수준이다. 이는 기존 소비자가보다 60%가량 할인된 가격이다.  
아르마니 스토어 판매직원은 "2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매장을 찾는다"며 "아르마니가 세계적인 이태리 명품이고 재고상품이 빠르게 추가 입고 돼 사람들이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코치 가방은 주말에만 400개가 팔릴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그중 가장 많이 팔린 가방은 패브릭 원단의 숄더백으로 40만~50만원대다. 
코치 매장 관리자는 "20~40대 여성이 주고객"이라며 "코치백은 20만~100만원대로 명품 중에서도 가격이 저렴해 실용적"이라고 말했다.
또 "매장에서 잘 나가는 가방은 아울렛에서만 파는 팩토리 상품으로 일반 매장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신발 중에서는 나이키의 트레이닝화와 러닝화가 가장 많이 팔렸다. 날씨가 풀리며 운동을 즐기는 이들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아울렛 관계자는 "판매실적을 공개할 순 없지만 코치, 아르마니, 나이키, 아디다스 등 명품 중에서도 비교적 가격 부담이 적은 브랜드가 인기 있다"며 "재고가 넉넉하고 국내 소비자에게 친숙한 브랜드인 것도 그 이유"라고 말했다.
한편 아울렛 내에서 고객이 가장 많은 음식점은 샤브샤브 전문점 '한우리'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렛에서 쇼핑을 마친 방문객이 한우리에서 많이 먹은 메뉴는 국수전골이었다. 한우 국수전골은 1인분에 1만9500원으로 주로 가족, 주부들이 이곳을 찾았다

2011년 7월 2일 토요일

‘알뜰’ 정형돈 3년된 가로본능폰, 낡은 명품가방 이어 화제

개그맨 정형돈이 낡은 명품 가방에 이어 오래 된 기종의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 알려지면서 화제다.


정형돈은 3월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방송 중 우연히 자신의 휴대폰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 중 최고의 미남을 뽑는 '미남이시네요'가 특집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노홍철이 스마트폰을 통해 트위터에 올라온 글을 읽던 중 유재석이 자신의 폰은 2G라고 말하며 오래된 폰을 보여줬다. 그런데 정형돈은 여기서 한술 더 떠 유재석 휴대폰 보다 더 오래된 자신의 휴대폰을 꺼내 들었다.

액정화면이 가로로 돌아가는 이 기종은 2008년 초에 생산된 모델이다. 정형돈의 절약정신이 다시금 재조명되는 순간.

예전 정형돈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한 이탈리아 브랜드 명품가방을 몇 년간 고수해 착용했다. 이 때문에 멤버들마저 그의 독특한 양복 패션과 가방 착용을 따라하게 할 정도.

한 편 정형돈의 또 다른 미친 존재감 품목인 휴대폰을 본 시청자들은 "갤럭시탭에 연결해서 쓰는 듯", "6년 약정했나", "저거 진짜 오래된 건데..그래도 당시엔 혁명 그 자체", "조상폰. 진짜 웃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11년 7월 1일 금요일

백화점 ..아웃도어·명품 '불티'

백화점들이 3월에도 순항하고 있다. 일교차가 큰 날씨와 나들이 시기에 접어든 덕에 아웃도어 등 의류가 불티나게 팔린 덕분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3월 동안 전점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매출이 21.7%(기존점 14.8%)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별(기존점 기준)로 아웃도어가 전년동월대비 39.6% 증가한 것을 비롯해 △대형가전 34.4% △해외명품 33.4% △스포츠 30.7% △식기 28.7% △구두 20.0% △핸드백 19.8% 등의 순으로 신장했다.
신세계 (260,500원 상승500 -0.2%)백화점도 19.1%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아웃도어 의류 및 용품 매출이 전년동월대비 46.9%로 급증세를 보였다. 또 3월 초부터 일교차가 큰 날씨가 계속되면서 점퍼, 코트 등 아우터 위주로 여성의류의 경우 21.3%, 남성의류는 25.1% 늘었다. 스포츠 의류와 골프의류도 각각 30.2%, 18.1%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 (146,500원 상승4500 3.2%)과 AK플라자 역시 전년동월대비 각각 19%(킨텍스점 제외시 12%), 14.6% 신장하는 등 전 백화점의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명품의 판매도 큰폭으로 상승세를 보여 경기호조세를 반영했다. 갤러리아의 경우 부쉐론, 샤넬주얼리, 오데마피게 등 보석과 시계와 명품 잡화 등이 판매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또 랑방, 발렌시아가, 끌로에 등 명품 숙녀가 22%, 스테파노리치, 키톤, 브리오니 등 명품 남성이 8%로 증가하는 등 전체 명품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7% 늘었다.
박상병 롯데백화점 MD운영팀장은 "올 3월은 작년에 비해 화창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아웃도어 및 스포츠 상품에 대한 수요가 많았다"며 "4월 정기 세일에 맞춰 와인박람회, 코스메틱 페어, 아웃도어 박람회 등 행사가 잇따라 열림에 따라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